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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는 감자빵이 대박!

 

제주도에서 끼니를 급하게 떼워야 할 일이 좀 있었어요. 

이동시간이 식사시간과 겹치기도 하고, 일 끝나고 먹자니 너무 배고 플 거 같아서

차에서 간단히 먹을만한 김밥이나 간식을 먹곤 했어요. 

그중에 추천해 드릴 만한 떡집을 찾았답니다~!!

카페 오드리에서 저희 팀원이 떡 먹고 싶다고 그래서 떡 파냐고 여쭤봤다가ㅋㅋ

카페 오드리의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떡집인데요,

알고 보니 여행객들보다 제주 도민분들이 더 많이 찾아가는 떡집이더라고요. 

제주 힐링 여행 - 써니의 놀이터

사실 저희는 정말 단순히 떡이 먹고 싶었고, 마침 카페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갔던 건데 넘나 맛집입니다! 심지어 써니의 놀이터 사장님과 카페 오드리 사장님은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사이라고 합니다. 카페 오드리 방문한 손님들이 써니의 사장님께 놀이터 떡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대요. 정말 맛있는 집은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녀야 해요!! 맛집들 돈쭐 내주기. 저희두 소문내고 다녀주신 누군가 덕분에 이렇게 맛집을 찾았습니다.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맛집 리뷰할 때는 말이 참 길어져요. 써니의 놀이터 주차장에서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배고파서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써니의 놀이터는 협재 해수욕장 근에 있답니다. 제주도 서쪽 코스 일정 짜기 편하실 거예요.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간판이 깔끔하고 귀여워요

영업 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화요일

공방은 연중무휴라고합니다. 

쌀빨대를쌀 빨대를 사용하는 착한 매장입니다. 최근 쌀 빨대를 사용해보니 종이 빨대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공방에서 작업하시는 떡케이크가 보여요. 밀가루 제로~! 너무 귀엽죠~ 밀가루 없이 쌀가루만 들어갔기 때문에 속이 편하다고 합니다.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오후 5시였어서 빵들이 많이 빠져있었습니다. 

피칸 강정 5000원

바나나 떡 2500원

고구마빵, 감자 빵, 단호박 빵은 각 3000원

별도의 예약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순수 우유 떡 바 1500원

오레오 떡바 1500원

멜론 떡 바 1500원

수박 떡바 1500원

망고 떡바 1500원

 

동물 모양 백설기 2500원

체다 치즈 설기 2500원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고구마빵은 써니의 놀이터 시그니쳐예요. 이렇게 정말 고구마처럼 포장해주십니다. 10개 구매하시면 상자 포장은 서비스라고 해요. 빵이라고 쓰여있지만 '밀가루 프리'입니다. 글루텐 프리. 아이들도 어른들도 맘 편히 속 편히 먹을 수 있는 빵입니다. 식감도 떡보다는 빵에 가까워요. 굳이 찾자면 부드러운 깨찰빵 식감이랍니다. 써니의 놀이터 시그니쳐 고구마빵을 주문하고, 단호박 빵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감자 빵을 주문했어요. 체다치즈 설기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저희의 원픽은 감자 빵! 고구마빵이 시그니쳐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가히 감자 빵이 최고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내용물은 감자 샐러드와 전혀 다른 맛이에요. 감자+마요네즈가 아닙니다. 감자+고메 버터예요. 너무나도 촉촉하고 고소해요. 요즘 앙버터 잘하는 집이 사용하는 그 고메 버터입니다. 아시죠? 고메 버터의 고소함과 촉촉한 감칠맛, 깊고 느끼하지 않은 버터향. 왜 감자 빵인데 목이 안 막히는지 폭풍 흡입했어요. 감자 빵의 겉 피는 얇지만 존재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얼핏 깨찰빵 같지만 깨찰빵의 뻑뻑함이 전혀 없어요. 쫄깃하지만 씹기 힘들지 않고요, 입에 들어가면 깨찰빵보다 씹지 않아도 사라져요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고구마빵을 감자빵 전에 먹었어야 했어요. 감자빵이 너무 맛있어서 고구마빵이 비교적 특색 없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고구마빵은 꽤나 달달합니다. 아메리카노 당기는 맛이에요. SNS에서는 고구마빵이 가장 핫하지만, 저희는 역시나 감자빵을 추천드려요. 체다 치즈 설기는 사진이 없네요. 하얀 부분은 백설기예요. 하지만 푸석푸석하지 않고 수분감이 높습니다. 치즈가 없는 부분을 먹어도 뻑뻑하지 않아요. 써니의 놀이터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치즈 있는 부분을 먹을 때는, 많이 짜지 않고 고소해요. 일반 백설기 먹을 때의 목 막힘이 전혀 없답니다.

제주 힐링 여행 - 제주 써니의 놀이터

써니의 놀이터 감자빵에 반하고 온 리뷰입니다. 원래 인천에서 영업하시다가 최근에 제주도로 옮기셨더라고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시는 나이스 한 사장님이 계시는 써니의 놀이터입니다.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써니의 놀이터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로 11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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