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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힐링 여행 - 제주 모카다방 해변가 드라이브 카페로 최고예요:)
이번에는 촬영차 방문한 모카다방 방문 후기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해변가 드라이브만 해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더라구요. 특히나 비 온 다음 날 맑게 갠 파란 하늘과 바다는 언제봐도 황홀합니다. 이번 제주도 출장의 8할은 맑은 날씨가 도왔답니다. 어디서 촬영해도 스튜디오 같아요. 이 날은 서귀포 숙소에서 동쪽 성산으로 넘어가야 하는 날이었어요. 코스가 기니까 중간에 촬영장소를 잡자! 해서 찾아간 모카다방입니다. 제주 서귀포 여행 코스 잡기도 좋습니다.
저희 숙소에서 멀지 않아서 모카다방으로 가게 됬습니다. 사진 보시면 누구나 반할만한 카페예요. 해변가 드라이브 코스에 위치한 모카다방 입니다. 남사장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제주도에 내려오셨다가 카페를 열게 되셨다고 해요. 모든 인테리어를 사장님 두 분이 다 하셨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전문가가 아니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저희가 보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이, 오히려 감성 맛집으로 너무나 사랑받을 카페입니다.
메뉴판 참고하세요. 1인 1메뉴주문고, 초코음료는 카카오 매스를 사용하시네요! 디저트는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요, 밀가루와 설탕은 모두 유기농입니다. 건강한데 맛까지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모카다방 디저트예요. 에이드는 숙성 년도가 적혀있구요.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댕유지차 주문했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인테리어입니다. 맥심 커피 광고를 모카다방에서 촬영했다고해요. 역시 감성 맛집은 대기업이 먼저 알아보나 봅니다. 소품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제주 서귀포시의 핫한 카페입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약을 주십니다. '마음 감기 몸살에 특효' 라고 써있어요. 마음 다치신 분들을 위로하고 싶은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약 봉투 안에는 코팅 초콜릿인데요~ 땅콩 들어간 엠엔엠같습니다. 소소한 것에서도 모카 다방의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높아요. 고소하고 초콜릿향이 납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댕유지차는 생소해서 시켜봤어요.
댕유지는 제주 토종 귤이라고 합니다. 판매를 위해서 재배하는 곳은 많지 않구요, 집 마당에서 자라는게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귀한 댕유지차를 마셔보니, 독특한 향이 있어요! 난생 처음 맡아보는 꽃향이 확 나더라구요. 완전 신나요~! 한라봉과 자몽을 섞어놓은 맛이예요. 약간의 씁쓸함도 있구요. 시지 않은 상큼함이 너무 좋습니다.
모카다방에 가시면 댕유지차 완전 강추합니다. 제주도 다니면서 다른 카페에서는 보지 못한 메뉴예요. 서울에서는 더욱더 접해본 적 없구요. 마셔보시면 신선하고 처음 느껴보는 향과 상큼함에 반할거예요~! 제주도에서 마셔본 음료 중 가히 탑입니다.
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별관도 너무 이쁘죠? 올라가는 계단 컬러감이 사랑스럽습니다. 사장님께서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면 올라가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이렇게나 이뻐요~! 모든 소품을 구해서 직접 인테리어 했다고 하셨는데 정말 너무 감각적이예요. 전날 폭풍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저희가 별관 전세냈어요. 창가쪽으로 툇마루도 있답니다. 툇마루 바닥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앉아서 풍경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보이시나요.
모카다방 인테리어가 파란 바다와 하늘을 더 아름다워 보이게 해요
제주 방문하시면 모카다방은 강추입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도로가 바로 해변가 드라이브 코스예요.
저희가 출장 때문에 전날 비바람 뚫고 서귀포로 왔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허브차와 귤블랑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사장님의 마음에 감동, 귤블랑 맛에 또 감동!! 저 이거 박스채로 사오고 싶었습니다. 얼린 귤인데요, 그냥 얼린게 아니라 무농약 귤을 통채로 조리 후 얼린거라 많이 달지않고 상큼합니다. 전국 최초로 만든 감귤 디저트라고 해요. 너무 아른거려서 택배로 받아먹어야 할 거 같습니다.
모카다방 외부에서 바다를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포토 스팟이 너무 많아서 2시간 모자란 건 안 비밀! 마음 따뜻한 두 분의 남사장님이 계신 모카다방에서 너무 아름다운 제주 바다 즐겨보세요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모카 다방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해안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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