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유 여행 - 싱하 파크(Singha Park)

태국 자유 여행 - 싱하 파크(Singha Park)

 

태국 자유 여행으로 치앙마이가 치앙라이보다 유명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장기 거주하기에는 치앙마이가 편리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한인회가 형성되어 있을 만큼 한국인들이 많고, 그만큼 인프라가 훌륭합니다. 맛집과 카페는 말할 것도 없고요. 사실 저희도 가끔 치앙마이 가면 입이 즐겁긴 했답니다. 하지만 치앙마이는 도로에 차가 많아서 운전에 더욱 주의하셔야 하며, 외국인 수가 많아서 태국 느낌을 많이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치앙마이 태국 현지인들이 외국인을 대하는데 매우 능숙하기 때문에 진정한 태국인에 대해서 알 기회가 많지 않아요. 만약 '나는 카페와 맛집에 큰 관심이 없고 자연 관경을 많이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치앙마이보다 치앙라이를 추천드립니다.  

 

태국 자유 여행 - 싱하파크

싱하

싱하'singha' 회사는 태국 최초로 양조장을 갖고 만든 유명한 맥주 회사입니다. 사실 물과 소다를 비롯한 모든 음료가 유명합니다. 싱하 맥주 분로드 양조장은 100% 보리를 사용하는 유일한 태국 양조장입니다. SAAZ홉을 사용하여 유럽 스타일의 라거를 지향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맛이 있습니다. 라거임에도 맥주 거품의 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1933년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6%였던 도수를 2007년 5%로 낮춰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싱하의 사자 모양은 한국 해태처럼 상상의 동물입니다. 싱하 맥주를 Chang, Leo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태국에서 싱하 맥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왕실부터 서민까지 태국인들에게 1위는 싱하 맥주입니다. 

 

싱하 파크

싱하 파크는 싱하 맥주로 유명한 싱하 그룹에서 운영하는 공원입니다. 규모는 380만 평입니다. 우리나라 여의도의 면적이 약 280만 평인 것과 비교하면 굉장한 규모의 공원입니다. 태국 자유 여행으로 치앙라이에서 싱하 파크를 가보지 않으시면 많이 아쉽습니다.

태국 자유 여행 - 싱하 파크

싱하 파크에 들어가면 잘 배열된 녹차밭과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추이퐁과는 다른 매력의 싱하 파크입니다. 싱하 파크는 그 넓은 규모의 밭에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잘 가꿔놓기 때문에, 매달 방문해도 매달 다른 꽃과 나무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각 시기에 맞는 식물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놓은 싱하 파크는 야외 식물원을 생각나게 합니다. 특히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11월에 방문하시면 코스모스에 파묻힌 예쁜 사진도 찍으실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기린, 얼룩말, 등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작은 동물원도 있습니다. 6층 높이에서 녹차밭으로 내려오는 짚라인도 유명합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서 날이 많이 덥지 않을 때에는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국 자유 여행으로 렌터카를 이용하신다면 둘러볼 수 있는 범위도 작지 않아서 무료로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싱하 파크 내부에는 카페테리아, 피자 하우스, 생맥주와 싱하 파크만의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식사를 해결하실 수도 있고 커피 타임을 갖기에도 훌륭합니다. 다만 페스티벌이 있을 때에는 인근 도로까지 주차장처럼 막히기 때문에 피하시길 바랍니다. 

싱하 소다 워터

한국에서 요즘 태국 소다가 굉장히 핫합니다. 올리브영에서 핫하게 판매되고 있는 'singha'싱하 소다가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싱하 소다는 태국에서도 유명합니다.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태국인들의 일상입니다. 24개 들이 상자를 집에 놓고 주기적으로 배달시켜 먹는 집이 많습니다. 짝으로 배달받는 싱하 소다는 빈 병을 수거해가고, 소다가 리필된 제품을 받는 형식입니다. 병 사이즈가 편의점 싱하 소다보다 훨씬 큽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요.

 

싱하 소다 워터

외국인들이 태국 자유 여행으로 가서 먹기에는 세븐일레븐에서 한 두 병씩 사 먹는 게 간편하겠죠? 태국 세븐일레븐에서는 한 병에 10밧(한화 약 4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른 유명한 외국 탄산수보다 탄산이 훨씬 강합니다. 게다가 무향무취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싱하 소다를 마셔보시면 다른 탄산수가 비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태국 자유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싱하 맥주와 소다를 꼭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앙라이를 방문하신다면 싱하 파크도 꼭 둘러보세요.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