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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애플에서 드디어 arm기반 맥북, 맥미니를 발표했습니다.

루머로만 돌던 이야기가 사실이 되었죠.

애플의 M1 칩셋은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습니다.

사용해보니 현재 나와있는 노트북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애플 제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프로그램 구현 속도, 그래픽, 디스플레이 등 어마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까지.

맥북 에어 가격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CPU는 동일하게 8코어입니다.

GPU :  7코어 / 8코어

SSD  : 256GB / 512GB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결정할 수 있는데요,

GPU는 7코어도 이미 훌륭하고

실제로 사용할 때 체감되는 부분이 SSD가 가장 크다보니

저장공간으로 결정하라는 말이 가장 많습니다.

 

애플이 M1 탑재 맥북을 내놓을 때 가격이 후덜덜할거라고 걱정했었지만

실상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와주었습니다.

 

맥북 에어 개봉

언제나 기대되는 언박싱입니다.

정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13.3형 Retina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2560x1600 픽셀

백라이트 키보드

1.29 kg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영롱한 맥북 에어 M1입니다.

실버 색상입니다.

매트한 듯 빛나는 맥북의 시그니처 실버가 아주 예뻐요.

역시나 우아하게 뜯어지는 비닐입니다.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맥북을 들어올리면 아래쪽에 충전기와 충전 선이 들어있습니다.

30W USB-C 전원 어댑터

USB-C 충전 케이블(2m)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애플 로고가 이쁘게 박혀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저 로고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속상합니다.

맥북 에어 M1 바닥 부분에는 네 모퉁이에 보호 패드가 붙여져 있습니다.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화면을 들어올리면 바로 구동이 됩니다.

백라이트 키보드라서 어두울 때에는 빛이 보이구요.

구동 속도는 역시나 빠릅니다.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애플 M1 칩

M1 칩이 발표된 후, 인텔의 몸값이 후덜덜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사용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회복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M1칩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합니다.

 

CPU

M1의 CPU는 4개의 성능코어, 4개의 효율코어 구성입니다.

이전 세대 i7 기반 맥북 프로와 비교했을 때, 최대 2.8배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기계적인 계산과 실사용 체감되는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현재까지 사용자 대부분이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맥북 에어 M1 개봉, 사용 후기

GPU

이번에 발표된 GPU는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맥미니 모두 동일하게 8코어 GPU 기반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인텔 아리시스 프로 645대비 2.9배, UHD 대비 4배의 성능이라고 합니다.

그래픽 성능이 어마무시하죠.

배터리

M1칩을 탑재하면서 체감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 효율성이 아닐까합니다.

지난 3년 간 맥북의 배터리는 거의 발전이 없다시피 했는데요,

이번 M1 칩을 탑재하면서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구현했습니다.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웹 검색 17시간, 영화 감상 18~20시간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라진 팬 소음

팬 소음이 사라졌습니다.

팬이 없기 때문이죠.

노트북의 온도를 조절해 주는팬을 없앴다?

 처음에는 미친거 아닌가 했습니다.

사용해보고 있는 지금은 '팬이 없어도 될만큼 M1의 능력 확신한다' 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물론 발열로 인한 손상을 입은 사례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이러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애플의 M1칩에 대한 믿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ios 어플 호환

M1 칩의 대표적인 매력

기존 ios 앱들을 맥북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맥북 사용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했던 점 중에 하나가 해결된 것이죠.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 많지 않기는 하지만

이미 M1 맥북에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ex. iMazing)

사실상 모든 어플을 맥북에서 사용가능합니다.

때문에, 맥북을 사용하면서도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의 간편함과 스피디함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재택근무가 많아져서 아이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처분해야 하나 고민햇는데,

맥북 에어 M1을 사용하면서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 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Mac OS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맥북을 쓰기를 꺼렸습니다.

하지만 맥북을 사용한지 2년이 되어가는 지금.

윈도우가 너무 불편합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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