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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이그제큐티브 룸 객실 후기

가족 중에 여행 정보가 빠른 사람이 있어

서울 남대문 바로 앞 4성급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를 139000원에 1박 하고 왔습니다.

조식과 해피아워 포함입니다.

(34000원 조식 포함,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45000원 포함)

평소에 연어 먹으러 빕스를 주기적으로 가주던 분이 호캉스를 다니면서 빕스는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저희는 개인적으로 호캉스는 처음입니다.

호캉스를 위한 호텔을 정할 때 개인에 따라 고려하는바가 다르겠지만

남대문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위치, 룸컨디션, 패키지, 가격면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룸컨디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저희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는 22층 룸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룸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화장실, 왼편에 옷장과 냉장고가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옷장에는 금고와 구두주걱이 있습니다.

체중계가 기본 제공되는 호텔은 처음입니다.

다시미와 다리미판도 있어서 비즈니스 호텔로 손색없습니다.

일회용 슬리퍼도 제공되는데 저희가 배정된 방 슬리퍼는 누가 한 번 신은 것 같았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화장실은 매우 깨끗합니다.

물때도 없고 머리카락 하나 없이 청소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비데가 없습니다.

침대와 샤워실 사이가 유리창이지만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화장실에 물 두 병이 놓여있습니다.

우드함에는 기본 제공 어메니티가 들어있습니다.

비누, 칫솔, 치약, 바디로션, 면봉, 헤어캡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수건은 넉넉하게 제공됩니다.

샤워실 문에 발수건이 걸려있고

손수건 2장, 일반 사이즈 수건 2장, 목욜타월 2장이 제공됩니다.

드라이기도 룸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색감이 독특한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요.

물이 부족할 때는 전화로 요구해도 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홍삼차, 설탕

머그컵 2잔, 유리컵 2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만족도 최고였던 베딩입니다.

사실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호캉스하기에 부대시설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 사우나 시설이 없고, 헬스장은 있지만 기구들이 굉장히 빽빽하게 마련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는 오로지 먹고 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베딩이 '수면'의 질을 굉장히 높여주기 때문에

다른 부대시설 없이도 호캉스를 제대로 즐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는 흔들림이 없으면서도 부드러웠고 

베개는 구스와 라텍스의 중간 느낌입니다.
베개와 매트리스 모두 너무 푹신해서 목이 아프지도, 너무 단단해서 허리가 아프지도 않아서

수면의 질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창가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편하긴 했지만 굳이 앉을 기회는 없더라구요. 

침대 옆에는 코드와 USB Charger가 있습니다.

저희가 쓰는 전자기기는 C-Type 이라서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침대 양쪽으로 코드가 있어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TV가 있지만 넷플릭스나 다른 채널을 볼 수 없어 켜보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ihome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기대하지 않고 아이폰과 연결해봤는데 연동도 잘되고 음질도 훌륭합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숙소 창문에서는 바로 옆 건물 호텔이 보여서 커튼을 열지 않고 있었습니다.

구석으로 보면 뷰가 아주 살짝 보이긴 하지만 라운지 뷰가 훨씬 좋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방에서 라면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얘기하니 올려보내준 공기청정기입니다.

코트야드 매리어트 남대문, 직원 친절도

처음에 룸에 들어가자마자 라면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전에 묵은 사람이 체크아웃 직전에 라면 먹었나보다, 하고 놀다오면 냄새가 빠져있겠지 생각 했어요. 

근데 해피아워 먹으러 가기 저녁 7 쯤까지 라면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0 누르고 문의를 하니 공기청정기를 가져다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10 직원이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주고 페브리즈를 뿌려주고 가셨습니다.

죄송하다며 어매니티를 더 챙겨주신다고 했는데 잊어버리셨는지 안주시더라구요. 

해피아워를 즐기고 11시쯤 다시 룸으로 돌아왔는데

기존에 나던 라면냄새와 페브리즈 냄새가 섞여서 머리가 아플지경이었습니다. 

참다가 12시가 넘은시간에 사정을 얘기하니 방을 바꿔준다고 해서 야밤에 짐을 싸고 방을 옮겼습니다.

직원분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하시긴 하지만 투숙객이 많아서 그런지 꼼꼼하다는 느낌은 부족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위치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9

전화번호

02-221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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