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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 Vegan, 한국에서도 굉장히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서양 여행객이 많은 태국은 비건 식당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건 음식을 접해보면 색감이 화려해서 눈으로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속도 훨씬 편하구요. 

그럼 비건 무엇일까요? 채식주의자와 같은 말일까요? 

 

 

비건 뜻

채식주의자는 비건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채식종류자는 본인이 허용하는 범위에 따라서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데요,

상황에 따라 육류도 허용하는 Flexiterian (플렉시테리언) 있는가하면

, 우유, 달걀, 생선을 허용하는 Pesco Vegetarian (페스코 베지테리언)

, 우유까지만 허용하는 Lacto Vegetarian (락토 베지테리언)

, 달걀까지만 허용하는 Strict Vegetarian (스트릭트 베지테리언)

, 달걀, 우유 모두 허용하지 않는 Vegan (비건) 등이 있습니다. 

 

, 채식주의자 비건 육류와 해산물은 물론 ,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 비교적 엄격한 채식주의자 말합니다. 

비건은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화장품, , 가방, 동물에게서 나오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건을 하는 이유는 각자 다를텐데요

동물과 환경 보호 인도주의적인 이유, 혹은 본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비건을 시작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 힐링 여행

비건 카페 - "꼬타루"

 

한국에서 외식 비건 식당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 남양주 다산동 비건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근교 힐링 여행으로 콧바람도 쐴겸, 비건 음식도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도 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건 뜻, 비건 카페

2층에 위치한 꼬타루는 햇살이 너무 이쁘게 비치는 카페입니다. 

사장님의 센스있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이 돋보여요. 

단순히 비건이라는 테마가 있는 카페가 아니라 힐링하면서 쉴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좌석도 많고 좌석간 간격도 넓습니다. 

 

비건 뜻, 비건 카페

비건 카페 꼬타루의 메뉴판입니다. 

비건 카페답게 우유, 버터, 계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흰밀가루, 흰설탕, 인공색소, 방부제, 인공향 GMO 모두 사용하지 않는 재료 착한 카페입니다. 

비건 카페 치고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에 좋은 식용 장미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가 시그니쳐입니다. 

꼬타루 메뉴

플라워티 (로즈몬 / 히비베리 / 블루멜로우)   5200원

장미 소이라떼 / 블루멜로우 아몬드 라떼 / 딸기 아몬드 라떼   4500원

에이드 (장미 / 블루멜로우 / 로즈 딸기 / 로즈 패션후르츠)   4500원

콤부차 에이드 오리지날    4000원

콤부차 에이드 (장미 / 블루멜로우 / 로즈 딸기)    45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소이라떼    4000원

로즈 아인슈페너    4500원

 

 

조각 파운드 세트 (장미 + 당근 + 오렌지)    5200원

장미 파운드 케이크 (장미 +레몬 + 쌀 + 아몬드) GF   5300원

당근 파운드 케이크 (당근 + 시나몬 + 통밀 + 아몬드)   4900원

오렌지 파운드 케이크 (오렌즈과즙(물 0%) + 쌀 + 아몬드) GF   4900원

 

인절미 찰파이 (콩가루 + 쌀 + 코코넛오일 + 아몬드 밀크) GF    3200원

초코 찰파이 (코코아(칼리바우트) + 쌀 + 아몬드밀크) GF    3200원

스콘 (비건버터 / 어니언 / 대파 / 크랜베리)    2800원

 

* GF 는 '글루텐 프리'입니다. 글루텐 프리 베이킹으로 만들어진 제과류는 먹으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됩니다. 

 

비건 뜻, 비건 카페

친절하신 사장님이 메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추천도 해주셨답니다. 

비건 카페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천천히 고를 수 있어요. 

저희의 픽은 장미 파운드 케이크, 인절미 찰파이, 블루멜로우 아몬드 라떼, 아메리카노입니다. 

블루멜로우는 버터플라이피와는 또 다른 꽃 차입니다. 

아몬드우유와 섞어지면서 달달하고 향긋하고 고소해요. 

 

비건 뜻, 비건 카페

가장 맛있게 먹은 로즈 파운드 케이크 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장미 향이 기가막히게 살아있습니다. 

쌀가루로 베이킹해서 일반 파운드 케이크에는 없는 쫀득함까지 살아있어요. 

그야말로 겉바속촉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서울 근교 힐링 여행으로 잠시 쉬어가신다면 로즈 파운드 케이크 강력추천합니다. 

인절미 찰파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교적 떡 느낌이 강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해요. 곡물 향이 잘 납니다.

대파 스콘은 서비스로 주셔서 먹어봤는데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이예요.

잘 부친 전 느낌이 나다가도 양파빵 맛이 나면서도 향긋해요. 케찹 찍어먹고 싶은 맛입니다.

비건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카페입니다. 

 

*이 포스팅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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