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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저는 초딩입맛이라 사실 그동안 코다리 본연의 맛보다는 양념 맛으로 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제오도 워낙 빨간 양념을 좋아해서요~ 저녁에 퇴근 후 어머니와 함께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남양주 맛집 코다리찜을 먹으러 갔답니다.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하남 먹자골목에 위치한 자성화 코다리네, 코다리찜 맛집입니다. 제오도 하남에서 근무할 때 점심시간에 종종 먹으러 갔다고 해요. 갈 때마다 항상 자리가 꽉 찼었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저녁 6시 30분이었는데 역시나 만석이었습니다! 다행히 입구 쪽 자리가 하나 비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메뉴판입니다!

맛집 메뉴판 답게 꽤나 심플합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코다리 조림으로 결정!

코다리 조림 소 / 중 / 대 각각 33,000원 / 43,000원 / 53,000원

문어 추가 15,000원입니다. 

모둠생선구이 25,000원

황태만두 5,000원

새우튀김 20,000원 (大 8마리)

떡사리(추가) 3,000원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어린이 메뉴 

치킨 커리 볶음밥 5,000원

새우볶음밥 5,000원

 

어린이 메뉴도 가격이 착한 편이죠.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아이들 데리고 식당 갈 때 난감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무난한 가격으로 어린이 메뉴 만들어 주면 아이 엄마아빠들이 좀 더 맘편히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기본 상차림입니다. 

코다리 조림을 시켰는데 반찬에 황태가 나와서 좀 놀랐어요

당연히 코다리 조림과 다른 맛이지만요

김과 콩나물은 코다리 조림에 싸먹을 때!

가지조림은 입이 매울 때, 열무김치는 상큼한게 땡길 때, 미역초무침은 시원한 게 땡길 때!

아주 야무지게 반찬들도 잘 먹었답니다.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메인 등장~!

접시 사이즈가 엄청 커요~~

코다리는 종업원분이 먹기 좋게 다듬어주십니다. 

자성화 코다리찜 접시 사이즈와 양에 놀라서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니까 종업원 분이 기다려 주셨어요. 

남양주 맛집 종업원 분들의 기본 센스가 느껴졌답니다.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생각보다 맵지 않아요~ 신라면 정도의 맵기예요.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맵기랍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저와 제오는 불닭볶음면을 자주 먹으면서도 잘 못먹어요.

한마디로 맵찔이죠. 

서울 근교 힐링 여행 - 남양주 맛집 하남 자성화 코다리네

하지만 자성화 코다리찜은 딱 적당한 맵기였어요!

특히나 깻잎 쌈에 콩나물 싸서 먹으면 매운 맛이 중화되면서 맵다고 쓰읍쓰읍 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떡은 꼭 사리 추가하시길 권해드려요~! 떡이 정말 맛있답니다. 

 

 

<명태의 다른 이름 코다리> - 출처 나무위키

 

명태의 각종 이름을 모두 따져보면 쉰 개가 넘는다고 한다. 한국의 물고기 가운데 가장 호칭이 많은 물고기라 할 수 있다.

  •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 북어: 꺼내 말린 것

  • 코다리: 반쯤 말린 것

  • 동태: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

  • 황태: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2]

  • 노가리: 어린 놈을 말린 것[3]

  • 파태: 황태를 만들다가 조직 질감이 잘못된 것[4]

  • 흑태(=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5]

  • 무두태: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것

  • 짝태: 한 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6]

  • 애태: 새끼 명태

  •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 깡태: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황태

  • 백태: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허옇게 말라버린 황태

  • 골태: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황태

  • 봉태: 내장을 빼지 않고 통마리로 만든 황태

  • 낙태(落太):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가치가 낮은 황태

  • 꺽태: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 난태: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명태

  •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보다 비싸다.

  • 망태: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 막물태: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 일태, 이태, 삼태... 십이태: 어획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이 외에 우리에게 친숙한 명란젓도 명태의 알이라는 사실

사람이 명태를 이렇게나 알뜰 살뜰 요모조모로 잘 먹는다는게 새삼 신기하네요.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찾으신다면 남양주 맛집 도전해보세요.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자성화 코다리네 주소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월호로 62
영업 시간 : 오전 9시 ~오후 9:30

전화 번호 : 031-796-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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