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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부산에 출장이 잡혀서 다녀왔습니다. 

너무나도 애정하는 부산이기에 즐겁운 발걸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급하게 잡힌 출장이라 하루 전에 호텔을 예약해야 했는데 이왕이면 오션뷰로 하고 싶은 마음에 폭풍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광안리쪽 뷰를 더 좋아하지만 사무실이 중동 쪽이라서 해운대 오션뷰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이미 가성비 오션뷰 호텔로 굉장히 유명한 호텔이더라구요.

가장 저렴한 방은 4만원 이하로 예약할 수 있었지만 우린 오션뷰를 원했기에 9만원 정도 가격에 예약했습니다. 

성수기 가격은 10만원이 훌쩍 넘는 것 같습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은 해운대 엘시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3층 건물 중 3층만 호텔입니다.

바다가 굉장히 가까워서 바다 바로 앞에서 차박하는 기분이 듭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지하1층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3층 로비와 룸이 모두 있습니다.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로비 오른편으로 에스프레소 머신, 전자렌지, 얼음이 상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로비 좌우로 길게 뻗은 복도에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복도 벽에 붙어있는 액자들이 굉장히 느낌있습니다.

309호 방을 배정받고 들어갑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방 키를 꽂으면 동시에 커튼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이 때 바깥 풍경에 놀라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을 예약하신다면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룸에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잠만 자고 나오기에는 뷰가 너무 아까운 호텔입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굉장히 깨끗하고 물곰팡이 하나 없습니다.

다만 샤워실 수전에 물자국은 제거를 안하셨더라구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굉장히 훌륭합니다.

샤워실 문이 없어서 물이 좀 튀긴 하지만 심가한 정도는 아닙니다.

화장실 전등버튼은 화장실 문 맞은편 벽에 있습니다. 

칫솔,치약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바디스펀지, 비누, 면봉, 머리끈이 제공됩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슬리퍼가 2개 제공됩니다.

침대는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이고 침대 머리맡에 책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 일을 봐야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조건입니다.

책상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며 파도소리와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책상 뒷편에 소파와 냉장고, 드라이기, 포트가 있습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복도 벽에는 이쁜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복도 끝에 있는 스타일러.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4층에는 루프탑 바가 있습니다.

역시나 훌륭한 뷰입니다.

성수기 때에는 사람이 꽉 들어찬다고 합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올라갑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코너도 통유리창으로 꾸며놔서 상당히 멋집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조식 2인 포함이라서 올라가봤는데 생각보다 먹을게 없더라구요.

크로아상, 식빵, 소세지, 계란, 시리얼, 쨈, 버터, 우유, 오렌지 주스, 커피

계란과 후라이팬이 마련되어 있어서 알아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오션뷰 숙소 -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은 호텔 시설들을 즐기며 호캉스할 만한 호텔은 아닙니다.

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같은 육지 사람들은 창밖에 가깝게 펼쳐지는 오션뷰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들려오는 파도소리, 침대에서 즐기는 해운대 바다 전경, 마린시티 사이로 저무는 저녁 노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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