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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춘천 감자빵 와플메이커 후기
메가커피가 호감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워낙 저렴해서 기대없이 마시다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계속 찾게됩니다.
어딜가나 메가커피 매장 하나쯤은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메가커피에서 핫하다는 춘천 감자빵을 선물받아 먹어봤습니다.
제주도에서 감자빵 먹어보고 고급스러운 부드러움에 감동받은 기억이 있어서
받자마자 냉큼 먹어봤습니다.
너무 귀엽죠? 춘천 감자빵이 꽤나 묵직해서 놀랐습니다.
감자 1개 무게라고 해도 될만큼 무게감이 느껴져요.
간식으로 두 개 먹으려다가 무게를 느끼고는 하나만 먹기로 했습니다.
메가커피 춘천 감자빵 보관방법&조리방법
-18도 이하 냉동보관
전자레인지 1분 해동 후, 1분 조리(700W 기준)
에어프라이어 200도 10분 조리
메가커피 춘천 감자빵 후기
정말 감자같이 생겼죠?
원재료명을 보니 국산 콩가루, 국산 흑임자가루로 감자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겉 피가 자연스럽게 쭈그러들어있어서 더 감자같아요.
와플메이커에 눌러먹으면 가장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실천!
빵 겉피가 쫄깃하고, 내용물이 실해서 와플메이커를 누르는데 꽤 힘이 들어갑니다.
천천히 꾸욱 눌러줘야 잘 펴진답니다.
구워지는 내내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약 12분 정도 구워줍니다.
구워내고 보니 미니 크로와상 2개보다 더 큰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다음엔 기름을 살짝 바르고 구워 볼 예정입니다.
감자전 맛이 나려나 하고 먹어보니 전혀 다른 맛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감자 샐러드 맛과도 달라요.
으깬 감자 + 설탕 + 크림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단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나서 기대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원재료를 확인해보니 감자 27.74%이 들어있고 강낭콩앙금이 들어있더라구요.
강낭콩앙금때문에 단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강낭콩 앙금이 빠지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앙금 맛이 저렴한 단 맛으로 다가와서 전체적인 맛을 해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와플메이커에 구우면 특유의 바삭함이 느껴지는데
메가커피 춘천 감자빵은 눅눅한 딱딱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기름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밀가루가 들어있지 않은 빵, 쌀가루로만 만들어서 더 쫀득하고 포만감이 느껴져요.
개당 35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쌀가루와 전분만 사용한 비교적 건강한 간식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인공보존료와 합성첨가물도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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